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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후위기 대응…“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11.12 18:07 수정 2024.11.12 18:07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옥 전경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대우건설, 한국동서발전㈜, 코오롱글로벌㈜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향후 국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개발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기관 간 사업발굴 협력을 비롯해 사업대상 국가 및 지역, 협약기관 간 사업개발 참여 방법, 감축사업 추진 절차 등이 주요 내용이다.


공사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서 해외 매립시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최적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최적 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현지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개발함으로써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 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은 “공사와 협력으로 세계적 수준의 폐기물 매립시설 관리 기술과 경험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앞으로도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친환경 매립장 관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협약 참여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더욱 강화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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