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복지 콜센터 운영·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등
경기도는 긴급복지 콜센터 운영,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등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위기가구 제보 활성화를 위해 긴급복지 콜센터 신규 홍보영상 제작과 함께 지난달에는 구리·군포·수원 종합사회복지관 방문 홍보 활동을 했다. 긴급복지 콜센터는 2022년 8월 개소 후 6006명의 복지상담을 통해 5653명에게 공적·민간 지원을 했으며, 누적 제보는 1058건에 이른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단전·단가스 등 에너지 위기가구도 발굴했다. 지난달 25일부터 6367명에게 모금회 등 민간지원, 기초생활보장 선정 등을 지원했다.
도는 취약노인과 노숙인 보호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부터 노숙인 보호를 위한 거리상담, 순찰과 동시에 7848건의 물품지원을 했고, 한파 특보 시 취약노인에게 생활지원사 등이 방문·전화 등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경기도의 취약노인은 약 5만9000여명이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수급자 6만8504가구, 중증장애인 수급자 2만3322가구에 지난달부터 내년 3월까지 가구당 월 5만원의 난방비를, 경로당 8459개소에도 난방비를 지원한다.
또 사회복지시설 안전을 위해 지난달부터 4375개소에 대해 동절기 대비상태, 소방·전기·가스·시설물 등 시설 자체점검, 지자체 현장점검, 민관합동점검 등을 실시 또는 진행중이다.
이밖에 사회복지시설 699개소에 서한문 발송, 위문금, 시설방문 등 위문활동을 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기부금 모금을 위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내년 1월말까지 진행한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겨울철 지원 대책과 안전점검은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사회복지시설 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