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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육청, ‘인천-뉴욕 고교생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5.01.06 13:24 수정 2025.01.06 13:25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인천시 교육청 전경 ⓒ인천시 교육청 제공

인천시 교육청은 국내 최초로 뉴욕시 교육청과 ‘인천-뉴욕 고교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도성훈 교육감과 다니엘 위즈버그(Daniel Wiesberg) 수석부 교육감과의 협의로 성사된 이번 프로그램은 양 도시 학생들의 상호 방문으로 문화 이해와 글로벌 역량 향상이 목표다.


오는 3월 인천 학생 30명이 뉴욕을 방문, 17~29일 까지 뉴욕의 다양한 고등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언어·문화·역사 체험, 진로 탐색 활동 등을 경험할 예정이다. 7월에는 뉴욕 학생들이 인천을 방문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인천 바로 알기’, ‘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등 사전 활동을 거쳐 뉴욕 방문 시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뉴욕시 교육청이 직접 해외 교육청과 공동으로 학생 교류를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인천시 교육청의 ‘읽걷쓰 기반 세계로교육’과 ‘인천세계로배움학교’가 높이 평가받아 이번 국제교류가 성사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 학생들이 다양한 뉴욕 학교의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글로벌 진로진학 역량과 세계시민성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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