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총 1217개사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총 400억8100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책이다.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과 홈쇼핑 방송 지원,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 운영하면서 다방면으로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720개사를 지원해 약 107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고, 킴스클럽과 롯데마트와 연계해 오프라인 마케팅도 지원해 127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성과 중 오프라인 연계 판로지원이 돋보였는데 킴스클럽 주요 30개점과 함께 ‘경기도 위크’ 행사를 통해 약 68억원, 롯데마트 전체 지점과의 연계 할인 행사로 약 59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경기도 우수 상품 홍보 효과를 거뒀다.
이밖에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해 39개 대형 유통플랫폼 현직 상품기획자(MD)를 초빙해 유통 상담회를 개최하고 도내 기업 101개사가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 산하기관과의 협업 성과도 두드러졌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테크노파크와 수출 매칭 지원을 통해 2개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해당 기업들은 약 11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밖에 한국도자재단, 가평군청과 함께 수출 매칭 및 미국 현지 판촉전도 추진했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다시 한번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올해 역시 도내 중소기업의 실적뿐만 아니라 향후 발전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더욱 발전된 지원사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