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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최태원·젠슨 황 회동에 3%대 강세


입력 2025.01.09 09:59 수정 2025.01.09 10:0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HBM 개발 속도 앤비디아 요구보다 빨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CES2025'에 참석한 최태원SK회장이 8일(현지시간)SK전시 부스내 마련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속도 관련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에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75%(7300원) 오른 2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20만3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최 회장이 젠슨 황 CEO와 만나 최근 SK하이닉스의 HBM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요구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언급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최대 HBM 공급사다.


지난 8일(현지시간) 최 회장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미국 ‘CES 2025’ SK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황 CEO와 만난 사실을 밝혔다.


최 회장은 “그동안은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개발 속도보다 조금 뒤처져 있어 상대편(엔비디아)의 요구가 더 빨리 개발해달라는 것이었는데 최근에는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를 조금 넘고 있다. 이런 정도의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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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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