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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금)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신동욱 "이재명, 가족도 포용 못하면서 무슨 통합을 얘기하나" 등


입력 2025.01.31 17:00 수정 2025.01.31 17:0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동욱 "이재명, 가족도 포용 못하면서 무슨 통합을 얘기하나"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포용과 통합 행보 의지'를 드러낸 것에 대해 "가족도 포용하지 못하면서 무슨 정치를 논하고, 통합을 이야기하는 것이냐"라고 꼬집었다.


신 수석대변인은 31일 논평을 내고 "정치를 떠나 가족부터 포용하라. 이 대표는 친형 묘소에 가서 사죄하고, 형수·조카와도 화해하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때 '고소왕'으로 불렸던 이 대표께서 '포용과 통합'을 이야기하시니 다소 의아하기는 하나 이 대표가 '포용'을 언급한 것 그 자체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이재명표 포용과 통합'에는 구체적 행동이 추가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취해야 할 포용·통합 관련 구체적 행동으로 '민주파출소 즉시 해체'를 우선적으로 요구했다. 그는 "카톡 검열·댓글 검열·여론조사 검열·언론사 광고 검열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무슨 포용이 가능하겠느냐"고 했다.


또한 "'내란 선전' 운운하면서 권성동 원내대표 등 우리 당 소속 의원들, 그리고 일부 유튜버들에 대한 고발도 취하하기 바란다"며 "자신들을 비판한 사람들을 허무맹랑한 내란 선전 혐의를 뒤집어씌워 고발을 남발하면서 무슨 포용을 이야기한다는 말이냐"라고 지적했다.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2월3일 합동감식…연료 제거 없이 진행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감식이 다음 달 3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사고기 현장 감시 착수를 위한 현장 위험 관리 평가를 이날 오전에 완료하고 3일 오전 합동 감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항철위는 소방, 경찰, 국과수 등 합동조사팀과 함께 이날 오전 동체 내부 각종 부품, 화물칸 화재 영향 여부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실려있는 연료는 제거하지 않고 현장 감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항철위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연료탱크 및 시스템 등에 영향이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했는데 연료를 제거하지 않고 안전하게 조사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감식은 시료 채취, 분석, 분류 작업 등에 대한 연속성이 중요하고 주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3일 오전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갤S25 판매 확대·HBM3E 재설계…삼성전자 상반기 정면 승부(종합)


삼성전자가 지난해 약 33조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최악의 성적을 거둔 2023년(6조5000억원) 보다는 크게 개선됐으나 반도체(DS)·모바일(MX) 부문이 막판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연간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다.


올해에도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 PC·모바일 등 주요 응용처 수요 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넘어야 할 난관이 적지 않다. 삼성은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드라이브로 'AI폰'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 의구심이 지속되는 HBM3E(5세대 HBM)는 개선 제품을 선보이는 등 자체 기술 경쟁력으로 올해 파고를 넘어서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 300조9000억원, 영업이익 3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202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액수이며 영업이익은 전년(6조5670억원)과 견줘 398.34% 늘었다.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은 반도체(DS)를 중심으로 이익이 대폭 개선된 영향이 크다. 지난해 DS 부문 영업이익은 15조1000억원을 기록, 전년 보다 30.0% 늘었다.


전체 영업이익에서 반도체 비중은 46%다. 2023년 14조9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 비교하면 두드러진 개선이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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