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디 애퍼처는 1970년대 뉴욕의 출근룩에서 영감 받은 봄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디 애퍼처는 2023년 론칭한 뉴 클래식 여성복 브랜드로, 다양한 시대의 아이코닉한 문화와 패션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뚜렷한 아이덴티티와 차별화된 상품력으로 고객들에게 각인되면서 지난해 매출은 2023년 대비 80% 신장했다.
디 애퍼처는 올해 봄여름 시즌 컨셉을 ‘1970년대 뉴욕의 출근룩’으로 정했다. 1970년대 도시를 배경으로 스트리트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당대의 패션 스타일을 재해석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시멘트, 벽돌 건물의 빈티지한 색감에서 영감을 받은 착장을 구성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견고한 실루엣의 양가죽 재킷, 섬세한 테일러링으로 완성한 울 혼방 재킷, 자연스러운 워싱의 데님 재킷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아우터를 선보였다.
이외에 오버사이즈 셔츠, 아가일 니트, 플리스 집업, 플리츠 스커트, 데님 팬츠 등 아이템을 함께 매치해 경쾌하면서 정제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이재홍 사업개발팀장은 “올봄 컬렉션은 70년대 뉴욕의 패션을 동시대적으로 새롭게 풀어낸 상품들로 구성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디 애퍼처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