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 중인 축구 대표팀 수비수 설영우가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즈베즈다는 15일(현지시간) 세르비아 크루셰바츠의 믈라도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FK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와의 23라운드 원정 경기서 4-0 승리했다.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전반 11분과 전반 31분 득점을 성공시켰다. 리그 4~5호골을 몰아친 설영우는 2경기 연속골의 분위기까지 이어갔다.
즈베즈다 또한 개막 후 23경기 연속 무패 행진(22승 1무)을 내달리며 2위 파르티잔과의 승점 차를 21로 크게 벌리며 우승에 다가서고 있다.
한편, 설영우는 UEFA 챔피언스리그(도움 3개)까지 포함, 올 시즌 5골-5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