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까지 평촌도서관 등 공공건축물 공사장 등 6곳 점검
최대호 시장 "공사장 안전수칙 반드시 준수"…시설물 철저히 관리"
경기 안양시는 지난 14일부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공공건축물 공사장 6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해빙기는 지반이 녹아 가설 구조물 변형, 무너짐 등의 사고 위험이 큰 시기이다.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터파기와 골조공사 등이 진행 중인 관내 공공건축물 공사장으로 평촌도서관, 석수체육관,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등 6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하굴착 공사장 내 지반 관리 적정 여부 △흙막이·옹벽·비탈면 등 공사장 내 위험시설물 관리 상태 △배수로, 통로 등 공사장 주변 현장관리 실태 △시공자·감리자의 현장 안전관리 적정성 및 위험 요인에 대한 조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확인된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시공자 및 감리자에게 시정하도록 통보하고 이행 여부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18일 점검반과 함께 평촌도서관 건립공사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했다.
최 시장은 현장 관계자에게 "지반 약화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이기에 공사장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 내 각종 시설물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