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올해부터 ‘6·25참전유공자 수당’을 시행하고 있는 데 대해 참전 유공자들이 시집행부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6·25참전유공자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 박대원)는 지난 19일 개최한 정기 모임에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초청, ‘6·25참전유공자 수당’신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모임에는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동두천시는 2025년 1월 6·25참전유공자 수당을 신설, 지급을 신청한 6·25참전유공자에게 월 21만 원, 사망한 6·25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월 15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6·25참전유공자 수당은 기존 보훈명예수당(월 10만 원)을 인상 변경, 6·25참전유공자들에게 보상해주는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6·25참전유공자회 동두천시지회 최호영 사무국장은 “6·25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에 힘써주신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복지정책과 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6·25참전유공자분들의 희생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그 뜻을 받들어 소요산을 중심으로 보훈공원을 조성하는 등 희생을 기리기 위한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