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선의 순간들·이승윤·에스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주인공

걸그룹 에스파, 가수 이승윤이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올랐다.

ⓒ오소리웍스, 마름모, SM엔터테인먼

지난 27일 진행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종합분야인 올해의 신인은 산만한시선이, 올해의 노래는 에스파가, 올해의 음악인은 이승윤이, 그리고 올해의 앨범은 단편선 순간들의 '음악만세'가 가져갔다.

이승윤은 록과 모던록 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며 전방위적인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

월드투어 중인 에스파는 영상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에스파와 함께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단편선 순간들은 한국대중음악상의 최고 영예인 올해의 음반을 수상하며 올해 시상식의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

이번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후보에 오른 거의 모든 음악인들이 함께한 자리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행사나, 소규모 시상식으로 진행되었던 한국대중음악상이 '음악인들의 축제'로 돌아왔다.

다음은 전체 수상자 명단

▲올해의 음반 =단편선 순간들 '음악만세'

▲올해의 노래 = 에스파 '슈퍼노바'(Supernova)

▲올해의 음악인 = 이승윤

▲올해의 신인 = 산만한시선

▲최우수 록 음반 = 소음발광 '불과 빛'

▲최우수 록 노래 = 이승윤 '역성'

▲최우수 모던록 음반 = 단편선 순간들 '음악만세'

▲최우수 모던록 노래 = 이승윤 '폭포'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 미역수염 '2'

▲최우수 랩&힙합 음반 = 비프리 (B-Free), 헉시 시바새키(Hukky Shibaseki) 프리 허키 시바새키 & 더 갓 심포니 그룹: 오디세이 1((Free Hukky Shibaseki & the God Sun Symphony Group : Odyssey.1)

▲최우수 랩&힙합 노래 = 지드래곤 '파워'(POWER)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 수민, 슬롬, 미니시리즈 2 (MINISERIES 2)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 정인, 마일드 비츠 ‘탓’

▲최우수 팝 음반 = 존박 'PSST!'

▲최우수 팝 노래 = 비비(BIBI) '밤양갱'

▲최우수 케이팝 음반 = 에스파 '아마갯돈'(Armageddon)

▲최우수 케이팝 노래 = 에스파 '슈퍼노바'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 = 넷 갈라 '갈라파고트'GALAPAGGOT)

▲최우수 일렉트로닉 노래 = 마운트 XLR ‘오빙'(Oving)

▲최우수 포크 음반 = 모허 '만화경'

▲최우수 포크 노래 = 강아솔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 = 남예지 '오래된 노래, 틈'

▲최우수 재즈 연주 음반 = 지혜리 오케스트라 '인피니트 커넥션스'(Infinite Connections)

▲최우수 글로벌 컨템퍼러리 음반 = 반도 '반도지형도'

▲공로상 = 이호준

▲선정위원회특별상 = 라이브클럽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