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유명 떡볶이·김밥까지…식품위생법 걸린 55곳 어디


입력 2025.03.07 07:59 수정 2025.03.07 08:44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유명 떡볶이, 김밥, 햄버거 브랜드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햄버거, 떡볶이, 핫도그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 총 4474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진행된 이번 점검은 2년간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를 선정해 진행됐다.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3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7곳) △시설기준 위반(7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기준 및 규격 위반(3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까지 재차 확인할 계획이다.


다만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 총 239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에서는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관리를 강화해 위생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접하게 된다면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나 스마트폰의 경우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 앱을 이용해 신고 가능하다”고 알렸다.



ⓒ식약처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