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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첫 대면 협의…북 비핵화·조선 협력 조율키로


입력 2025.03.07 09:51 수정 2025.03.07 09:55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북한·러시아·중국 협력 동향, 계속 예의주시하기로

美상원 군사위원장·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과도 회동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마이클 월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대통령실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이클 월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첫 대면 협의를 갖고, 한미동맹, 북한 문제, 한미일 협력, 역내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 안전, 번영에 있어 한미동맹의 힘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한층 더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또 양측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 정책 수립·이행 과정에서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과 러시아 및 중국 간 협력 동향에 관해서도 계속 예의주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포괄적 협력이 수반되는 조선 분야의 특성을 감안해 한미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차원에서도 긴밀한 조율과 소통을 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신 실장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적용한 우리의 대미 실행 관세를 설명하면서 양측 통상당국 간 생산적 소통과 협의를 당부했다.


한편 신 실장은 이번 방미 계기에 로저 위커 상원 군사위원장(공화·미시시피), 피트리케츠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공화·네브래스카) 등 미 의회 핵심 인사를 만나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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