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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내달까지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입력 2025.03.13 11:06 수정 2025.03.13 11:06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연구·개발, 단순 실증, 기술·제품 성능 확인 등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상반기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2021년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출범한 K-테스트베드는 공공·민간 부문 시설과 설비 등을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해 혁신 기술 실증과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66개 공공·민간 기관이 참여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K-테스트베드 사업 대표 운영기관으로서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단순 실증 ▲기술 및 제품 성능 확인 등 세 가지 분야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제출과 공모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K-테스트베드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629개 과제를 선정하고 실증을 지원 중이다. 연 2회 반기별 공모를 진행한다.


지난해 7월 시행한 ‘혁신제품 구매운영규정’ 개정으로 K-테스트베드 기술·제품 성능확인서를 발급받은 제품에는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평가 때 시범사용 수행역량 평가를 면제한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경쟁절차 없이 혁신제품 구매도 할 수 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혁신 기술 개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혁신 기술 개발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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