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20% 할인쿠폰 1인당 3매 지급…기저귀, 분유 최저가 보상제 적용
연극창작센터, 시립사진미술관, 문화예술교육센터, 서서울미살관 등 개관
잠실종합운동장, 목동운동장, 신월야구공원 시설 보수 및 환경 정비
1. 탄생응원몰 최저가 보상제 적용
서울시가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 25일 탄생응원몰을 개설한 데 이어 다자녀 20% 할인권, 최저가 보상제 등을 내놨다고 19일 밝혔다.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라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쇼핑몰에서 다자녀 2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3매까지며 1매당 최대 할인 금액은 1만원이다.
현재 판매 중인 기저귀와 분유 가격은 시중 온라인 할인몰에 비해 평균 17% 저렴한데 여기에 20% 할인 쿠폰까지 적용할 수 있다. 시는 또 기저귀와 분유에 대해서는 '최저가 보상제'를 적용, 다른 최저가가 확인될 경우 차액만큼 보상할 예정이다.
2. 시립문화시설 4곳 개관
서울시는 올해 서울연극창작센터를 시작으로 총 4곳의 시립 문화시설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에는 성북구 동소문동에 서울연극창작센터가 개관한다. 개관 페스티벌로 '무한의 언어로 내일을 비추다'를 주제로 한 5편의 연극 등이 무대에 선다. 도봉구 창동에는 오는 5월 국내 최초의 사진 특화 공립 미술관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 개관한다.
은평구 수색동에는 오는 9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은평이 개관한다. 공공기관 유일 무용 전용 공연시설을 운영하는 무용 특화 예술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11월에는 금천구 독산동에 서남권 첫 공립 미술관인 서서울미술관이 문을 연다. 이곳은 '미디어아트 특화 미술관'으로 뉴미디어 기반 전시 및 교육 공간을 제공한다.
3. 노후 체육시설 개·보수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잠실종합운동장, 목동운동장, 신월야구공원 시설을 보수하고 환경을 정비했다고 19일 밝혔다.
잠실종합운동장은 미끄럼 등 사고 우려가 있던 외야석 통로 등에 미끄럼 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노후한 3층 '네이비석' 2165석을 교체했고 체육관의 조명을 바꿨다.
목동주경기장은 잔디를 보식했고 매력정원을 조성했다. 다목적구장에는 평상 등 휴게공간을 만들었다. 목동운동장에 CCTV와 화장실 비상벨을 설치했고 주차 선불권을 도입했다. 신월야구공원은 그라운드 개선, CCTV 설치 작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