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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차량 연이어 들이받아…40대 만취 운전자 입건


입력 2025.03.21 16:08 수정 2025.03.21 16:08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1차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40대 만취 운전자가 주행 중 같은 차량을 또다시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1일 부산 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 운전 등 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40대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 제공

A씨는 전날인 20일 오후 11시 58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도로에서 후진을 하던 중 뒤에 있던 SUV를 들이받았다. 사고 이후 B씨가 차를 확인하는 사이 A씨는 차를 몰고 달아났다.


이어 A씨는 신고를 위해 정차 중이던 SUV의 후미를 또다시 추돌했다. 그 충격으로 SUV는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로 드러났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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