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 의견 공유
경기도는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21일 노보텔 수원에서 ‘보건의료 거버넌스의 새로운 방향, 지방정부가 답하다’란 주제로 ‘경기도 보건의료발전위원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도가 나아갈 방향과 보건의료 주요 아젠다를 모색하는 자리로, 경기도보건의료발전위원회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과 공공보건의료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2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보건의료 주요 전문가들의 의제 발표가 있었다.
이날 정웅기 박사가 ‘보건의료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한국 보건의료체계의 독특성과 지방정부의 과제’, 이경도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가 ‘보건의료 정책과정에서 숙의(deliberation)는 왜 중요한가?-이론과 실제’, 런던정경대 보건정책학과 김상준 박사가 ‘권한 이양(devolution)과 지역의료 거번넌스의 구축-영국 NHS의 통합돌봄체계(ICS) 경험’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경기도의 보건의료 주요 아젠다 모색과 거버넌스 구축의 실천방안은?’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천 방안을 두고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모두가 공감하고 인정하는 보건의료정책의 추진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생각으로 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