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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 최고 26도 대기 여전히 '건조'...봄철 미세먼지에 지친 몸, 활력 되찾는 지압법


입력 2025.03.25 00:00 수정 2025.03.25 00:0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연합뉴스


화요일인 오늘 날씨는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가는 등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라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먼지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연무는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이다.


기온은 평년(최저 -2~6도, 최고 11~15도)보다 3~11도가량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청주 23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19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한 데다 기류가 수렴해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영향이다.


한편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마스크와 안구세정제 등으로 아무리 관리해도 눈, 코, 피부는 피로해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봄 내내 피로가 누적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취약해진다.


면역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 비염 등이 우리의 몸을 괴롭힌다면 봄철 눈, 코, 피부 건강에 좋은 지압법으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


먼저,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면 '정명혈'을 지압해 주는 것이 좋다. 정명혈은 눈의 피로를 풀고 눈을 맑게 해주는 대표적인 혈자리로 눈의 안쪽 구석과 콧대 사이에 있다. 엄지를 이용해 정명혈을 3초 정도 가볍게 눌렀다가 떼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비염이나 콧물, 코 막힘 등이 심하면 '영향혈'을 지압해주는 것이 좋다. 영향혈은 콧물을 배출해 편안한 호흡을 돕는 혈자리로 콧방울 양쪽 0.5cm 부위 움푹 들어간 곳이다. 검지 끝으로 영향혈을 30초 정도 지그시 누르거나 문질러주면 된다.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트러블이 심하다면 ‘혈해혈’ 지압이 도움 될 수 있다. 무릎뼈 안쪽에서 5~6cm 위로 움푹 들어간 곳에 있는 혈해혈과 그 주변부를 엄지로 자주 눌러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피가 맑아지고 각종 피부 질환 개선 효과가 있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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