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 선수단이 백악관 초청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다저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선수단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백악관을 방문한다"고 밝히며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 3연전 기간 중 백악관을 찾는다고 밝혔다.
미국 프로스포츠 우승팀의 백악관 방문은 관례 행사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 1기 시절에는 인종차별 발언과 함께 많은 선수들이 초청을 거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다저스는 지난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인 2021년 백악관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 다만 당시 대통령은 조 바이든이었고, 트럼프 대통령과는 처음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