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수현 “뽀뽀...안고 잠들고 싶어”, 김새론 만 16세 되기 전이었다


입력 2025.03.27 16:51 수정 2025.03.28 16:19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배우 김수현이 만 16세도 되기 전의 김새론과 선을 넘는 메신저 대화를 했다는 증거가 나오자 누리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2016년 6월’ 김새론과 김수현이 나눴다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재구성해 공개했다.


2016년 6월이면 2000년 7월생인 김새론이 만 16세가 되기도 전인 미성년자였다.


누리꾼들은 “김새론 생일은 2000년 7월 31이다. (구글검색) 카톡 날짜는 2016년 6월 26일이다. 만나이 계산기 돌려봤다. 만 15세” “2016년 6월이면 김새론 15살 때인데 저 카톡 주인공이 김수현 맞다면 김수현은 끝난 듯” “2016년이면 고1 때네. 아이고” 등이라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가족은 김수현이 이보다 앞선 2015년부터 김새론과 열애를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새론도 생전 남긴 글을 통해 “연애는 (만 15세였던)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이어졌다”고 알렸고, 내용 증명을 받은 뒤에 썼다는 편지에도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라고 적기도 했다.


앞서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대해 “김수현이 김새론과 교제한 것은 맞지만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1년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카톡을 주고받은 시기가 ‘2016년 6월’이라는 증거를 유족이 제기한 만큼 소속사 주장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아진 형국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카톡에서 김수현은 김새론이 “♥쪽”이라고 보내자 “나중에 실제로 해줘. 이것도 금지인가”라고 보냈다.


이후에도 김수현은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그럼 진짜 꿀잠 잘 수 있을 것 같아” “1년 정도 걸리려나. 3년? 1년도 너무해, 6개월?”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부 변호사는 “(카톡을 보면) 안고 자는 것 이상을 의미하는데, 사귀는 관계가 아니었다면 오히려 김수현에게 어떤 관계인지 묻고 싶다”면서 “당시 김새론은 17세(만 16세)였다. 김수현씨 측에서 만약 ‘미성년자 시절 교제를 안 했다’고 또 발표하면, 사귀지는 않고 그루밍 성범죄를 한 거냐”라고 지적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