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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르면 6일 의총 재개…"국민 목소리 듣는 데 집중할 것"


입력 2025.04.04 15:04 수정 2025.04.04 15:07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尹과 관계 설정·지도부 사퇴 등 논의 안 해"

4일 오후 본회의 불참…"우리가 참석할 안건 아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헌법재판소의 전원일치 탄핵 인용 결정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직후 비공개 의원총회를 연 국민의힘은 "일단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듣는 시간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총은 이르면 6일 다시 열릴 예정이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4일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더 잘 듣고 성찰하고 제한된 시간 내 고민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숙고하는 의견 교환의 시간이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의총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의원들을 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변인은 "(목소리가) 많이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한 번 언급이 있었는데 집중적이고 심각하게 다뤄지지는 않았다"고 했다.


지도부 사퇴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이고 본격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결과를 봐서 빠르면 일요일(6일) 오후 의총을 할 예정"이라며 "당의 향후 움직임은 그렇게 간단히 논의됐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의 의견을 조금 더 낮은 자세로 듣고 그 결과에 따라 앞으로 반성할 점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3시에 개최되는 본회의에는 불참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소추안의 국회 법사위 회부 등이 논의된다. 박 원내대변인은 "우리가 참석할 안건은 아니라 생각돼 오늘 본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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