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9세 미만 자녀 양육 장애인 중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에 무료 제공
우수 서울스테이 선정시 숙소 운영과 홍보마케팅 위한 지원금 최대 500만원 지급
건강관리, 돌봄 로봇, 무인 안내기, 일상 지원 등 기술 탑재된 서비스 체험
1. '장애인 가족' 임신부터 양육까지 지원
서울시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을 위해 130가구에 대해 홈헬퍼(장애인 가정 돌보미)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홈헬퍼는 임신한 여성장애인을 위해 출산 2개월 전부터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관리하고, 출산 준비와 산후조리를 보조한다. 또 만 9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등의 외출 업무를 돕고, 학습·독서를 지도 및 놀이, 만 2세 미만 영아를 위해서는 예방접종, 목욕, 기저귀 갈기, 이유식 준비 및 먹이기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헬퍼 서비스는 임신·출산 또는 만 9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서울시 등록 장애인 가정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가정에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 신청 등은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 '우수 서울스테이'에 최대 500만원 지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 매력을 담은 우수한 숙박시설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보이고자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숙박업 브랜드로 관광진흥법상 서울시 소재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또는 한옥체험업으로 등록한 숙소라면 누구나 서울스테이에 등록할 수 있다.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되면 숙소 운영과 홍보마케팅을 위한 지원금이 업소별로 최대 500만원 지급되고 숙박시설의 품질과 안전성을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는 선정패와 엠블럼을 받는다. 서울시·서울관광재단 주요 행사 참여 기회나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른 숙박시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3. '서울 AI 동행버스' 출발
서울디지털재단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복지관, 경로당, 공원 인근 등 서울시 내 고령자가 많이 방문하는 장소에 서울 인공지능(AI) 동행버스를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서울시 고령자 3000명을 목표로 이달부터 11월까지(혹서기, 혹한기 제외)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서울 AI 동행버스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기기와 로봇 7종을 체험할 수 있다. 건강관리(눈 건강, 치아 관리), 돌봄 로봇(대화용, 교육용), 무인 안내기(여가 지원), 일상 지원(챗GPT, 바둑 로봇) 등 기술이 탑재된 서비스를 경험한다.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버스가 파견되는 장소는 에듀테크캠퍼스(서울디지털재단) 누리집 소통 공간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