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효주 사망, 회식 후 귀갓길 교통사고 ‘충격’

개그우먼 함효주가 사망했다. ⓒ 연합뉴스

개그우먼 함효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함효주는 8일 오전 MBC ‘코미디에 빠지다’ 동료들과 회식을 마친 뒤 귀가하다 차량에 치여 강남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을 받았지만 7시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29세.

사고사인 만큼 빈소는 경찰이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MBC 코미디언실 측은 “동료들은 현재 패닉상태”라며 “교통사고 사망 사건이라 절차가 필요해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더라. 빈소는 오늘 오후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효주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2005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 와요’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개그야’ ‘웃고 또 웃고’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