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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여자 가고 섹시걸 온다…씨스타 'Hot!'


입력 2013.06.11 18:46 수정 2013.06.11 20:19        김명신 기자

1년만에 정규 2집 컴백

타이틀곡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올킬

씨스타 컴백 쇼케이스 ⓒ 데일리안DB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가 돌아왔다. 보다 섹시해졌고 보다 성숙한 음악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1년 만에 이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번에는 탱고다. 탱고 특유의 중독한 강한 멜로디와 섹시를 넘어선 관능미를 강조한 안무로 무장한 씨스타는 벌써부터 가요계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집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첫 무대는 씨스타 특유의 '섹시'를 잘 버무렸다는 평이다.

씨스타 멤버들 역시 '러빙유' 이후 1년 동안 보다 성숙했고 그에 따른 자신감도 넘쳐났다. 그도 그럴 것이 씨스타는 걸그룹 중 '섹시'를 표방하는 대표 그룹으로 자리잡았고, 이들의 컴백 소식은 그 어느 스타보다 뜨거웠다.

씨스타는 "무대 연출에서 색다른 시도를 했다. 많은 작곡가들의 좋은 음악도 담겨 있고 그런 분에 있어 만족감이 훨씬 높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씨스타는 수록곡 '헤이 유(Hey U)'와 '크라잉(Crying)'을 스타트로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 무대를 선보이며 취재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탱고 풍의 정열적인 리듬과 중독성 강한 후렴구는 '역시 씨스타!'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자신감은 고스란히 보컬로 드러났고 랩 역시 훨씬 성숙해졌다.

씨스타 컴백 쇼케이스 ⓒ 데일리안DB

무대 역시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했으며 그 춤사위 하나하나를 손끝에서 발끝까지 '섹시'를 담아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특히 허벅지부터 온 몸을 터치하는 '터치댄스' 안무는 단연 화제가 될 전망이다.

씨스타는 "안무가 이번에는 디테일한 동작이 많이 담겼다. 그 느낌 하나하나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연습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라며 "씨스타의 종합 매력을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분명 달라진 씨스타를 기대해 달라"라며 당부했다.

한편, 씨스타는 11일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를 공개하자마자 멜론 엠넷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싸이월드뮤직 다음뮤직 등 국내 9대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싹쓸이 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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