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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시청률퀸 굳히기?…고현정 2배


입력 2013.06.13 09:32 수정 2013.06.13 12:41        김명신 기자

너의목소리가들려 3회만에 자체최고

고현정은 꼴찌로 불안한 출발

너의목소리가들려 시청률 ⓒ SBS

새로운 수목극 대전이 시작됐다.

일단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기선 제압을 한 모양새다. 반면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은 3위로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3회분은 15.0%(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된 2회분의 12.7%에 비해 2.3%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더욱이 1위 자리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이다.

사실 그동안 '남자가 사랑할 때'나 '내 연애의 모든 것' 등 수목극 침체 늪에 빠져 있던 가운데 '너목들'의 선전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시청률 부진 요일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게된 것.

특히 '너목들'에 경우 시청률 퀸 이보영의 변신과 이종석, 윤상현 등의 호연으로 7.7%로 시작해서 3회만에 두 배 이상 껑충 상승한 성적표를 내보이고 있어 향후 기록 경신에 주목되고 있다.

여왕의 교실 시청률 ⓒ MBC

반면 이날 첫방송된 '여왕의 교실'은 6.6%의 부진한 기록을 나타냈다. 고현정의 3년만에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으로, 일단 스타트를 저조하다.

최근 동명의 일본 드라마나 일본 원작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들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여왕의 교실'이 스타트의 부진을 딛고 시청률 반격에 나설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천명'은 8.0%를 기록, 2위에 안착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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