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강보험료 인상 "난 얼마 더 내야하지?"
직장가입자는 월급에 5.99%, 지역가입자는 점수당 175.6원...
내년부터 건강보험료가 1.7% 더 오를 예정이다.
건강보험료는 세계경제위기가 찾아왔던 2009년에는 동결, 2010년 3.9%, 2011년 5.9%, 2012년 2.8% 2013년 1.6% 꾸준히 올라왔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건강보험료 인상률을 결정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건강보험료를 1.7%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직장가입자는 올해보다 월 평균 1570원, 지역가입자는 1360원을 내야한다.
직장가입자가 변경되는 건강보험료를 계산하려면 자신의 월급에서 5.99%가 건강보험료가 된다. 지역가입자 같은 경우 부과점수당 172.7원에서 175.6원으로 계산하면 된다.
또 이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오는 9월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에 문을 여는 의원의 진료비를 30% 올리기로 결정했다. 현재 토요일 진료비는 오후 1시 이후에만 30% 더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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