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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하 사망, AFOS 가다 참변…신인 모델 골절상


입력 2016.05.15 17:54 수정 2016.05.16 11:48        이한철 기자
레이싱모델 주다하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 주다하 인스타그램

레이싱 모델 주다하(본명 김주희)가 15일 오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31세.

전남 영암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주다하가 탄 승합차는 영암군 삼호읍 인근 교차로에서 마주오던 차와 충돌하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탑승객 6명 가운데 주다하가 사망했으며, 나머지 5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를 받고 있는 5명 가운데는 신인 레이싱모델 김소희(23)가 포함돼 있다. 김소희는 엉치뼈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주다하는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리는 AFOS(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주다하의 빈소는 목포 한국병원장례식장 제2의전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8시다.

한편, 주다하는 모델로 아르바이트를 하다 레이싱모델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 뒤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173cm 50kg의 늘씬한 몸매를 갖춘 주다하는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에서 레이싱모델상을 수상할 만큼 실력과 미모를 인정받았으며, 모터쇼와 각종 행사에서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지난해에는 한민지, 이가나, 이규리, 박하 등과 함께 신개념 퍼포먼스 걸그룹 탑걸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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