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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하, 미소가 아름다웠는데..." 누리꾼 깊은 애도


입력 2016.05.15 21:03 수정 2016.05.16 11:49        이한철 기자
레이싱모델 주다하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 주다하 인스타그램

레이싱 모델 주다하(31·본명 김주희)의 갑작스런 사망 비보에 팬들이 큰 충격에 휩싸였다.

전남 영암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주다하가 탄 승합차는 영암군 삼호읍 인근 교차로에서 마주오던 차와 충돌하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탑승객 6명 가운데 주다하가 사망했으며, 나머지 5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다하는 그동안 모터쇼와 로드FC 등 각종 행사는 물론, 걸그룹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보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기에 안타까움이 더했다.

실제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주다하에 대한 추모 물결로 뒤덮였다.

누리꾼들은 "진짜 말도 안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못 다한 꿈 하늘에서 이루세요" "그 모습 더 볼 수 없어 가슴이 아프다. 좋은 곳으로 가셨길" 등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특히 "미소가 참 아름다운 모델이었다. 정말 어이없고 허망하다" "인생은 새옹지마"라며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사람의 운명에 허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한 누리꾼은 "사고 난 곳이 사고 우범지역입니다. 신호가 없어서 그냥 밟아버리니 그곳에서 사고 엄청 납니다"라고 전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주다하의 빈소는 목포 한국병원장례식장 제2의전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8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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