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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문재인·민주당, 개헌 입장 밝혀야"


입력 2017.02.24 14:54 수정 2017.02.24 14:55        손현진 기자

"바른정당은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당론으로…남은 것은 민주당 뿐"

"문재인, 본인의 당선 가능성 집착하여 정치개혁 분기점 해치지 말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이기재 바른정당 대변인은 24일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개헌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개헌파 30여명이 '문재인은 질질 끌지말고 개헌 입장을 내라'고 촉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3일 바른정당은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도 비슷한 개헌안을 채택했다"며 "이제 남은 것은 민주당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87년 이후 30년간의 헌정사는 제왕적 대통령제가 막을 내려야 함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현행 대통령제의 막장 드라마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대통령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문 전 대표를 겨냥해 "본인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집착하여 정치개혁의 중요한 분기점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선 전 개헌을 하기 위해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민주당의 신속한 입장 정리를 촉구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한편 개헌 당론을 확정한 바른정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은 단일 개헌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지난 23일엔 민주당 개헌파 의원들도 대선주자들에게 '개헌을 공약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개헌에 반대하는 문 전 대표 측에 압박을 넣고 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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