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 대통령 파면에도 외교부 "기조 변화없다"
외교부 "기존 로드맵 따라 외교일정 추진되고 있다"
17~18일 틸러슨 방한에 대해 "매우 시의적절" 평가
외교부 "기존 로드맵 따라 외교일정 추진되고 있다"
17~18일 틸러슨 방한에 대해 "매우 시의적절" 평가
외교부는 14일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위안부 합의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외교·안보 정책 추진과 관련해 "대외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외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헌재 판결 직후 (황교안) 권한대행께서 외교부 장관에 전화를 해 대외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음을 국제사회에 알리라는 지시를 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조 대변인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리더십 부재 상황에서 장기간 해외순방을 가는 것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번 순방은 이미 계획된 외교 일정으로서 특히 스리랑카의 경우 수교 기념인 측면이 있고, 외교장관으로서 약 30년 만에 방문하는 중요성도 부여하고 있다. 또 우리의 대북정책에 있어서 동·서·남아 관계에 있어 함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순방 외에도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방한이 목전에 있고, 제반 외교일정이 기존의 로드맵에 따라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 대변인은 오는 17~18일 틸러슨 국무장관의 방한에 대해 "현재 미국 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과정에 있고,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공동의 대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해 6자 수석대표 협의를 통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틸러슨 국무장관의) 방한은 매우 중요하고 시의적절하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대외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는 상황 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이 계속 고도화되고 있고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우리 안보를 유지하고 대북정책의 일관성 차원에서 대미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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