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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시민·학생 청원' 제1호 답변


입력 2018.09.03 15:05 수정 2018.09.03 15:05        이선민 기자

대성고의 일반고 전환 관련…교육감 영상 답변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이 3일 ‘시민·학생 청원’ 제1호 대성고의 일반고 전환과 관련하여 제기된 청원 “교육감님은 왜 학생을 희생양으로 삼아 자사고를 폐지하십니까?”에 대한 답변을 영상을 통해 직접 내놓았다. ⓒ연합뉴스

대성고의 일반고 전환 관련…교육감 영상 답변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이 3일 ‘시민·학생 청원’ 제1호 대성고의 일반고 전환과 관련하여 제기된 청원 “교육감님은 왜 학생을 희생양으로 삼아 자사고를 폐지하십니까?”에 대한 답변을 영상을 통해 직접 내놓았다.

조 교육감은 △대성고 구성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 △자사고 지정취소 과정은 법령에 따라 정상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현재 재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정상적인 자사고 교육과정을 운영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감독하겠다는 것 △일반고 전환을 위해 복합교육과정 운영 예산을 5년간 10억 원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는 것 등을 전했다.

아울러 대성고 학생들에게 “‘교육감과 함께하는 학생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자사고 문제를 포함한 우리 교육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고 제안했으며 영상답변 외에도 추가 서면답변을 통해 고교체제 개선과 관련한 교육감의 생각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지난 8월 10일 오픈한 ‘시민·학생 청원게시판’에는 8월 30일 기준 총 97건(학생 청원 46건, 시민 청원 51건)의 청원이 제기되었고, 이 중 대성고의 일반고 전환과 관련하여 제기된 청원은 8월 21일(화)에 성립요건(학생 1천명 이상의 동의)을 충족하여 제1호 답변의 대상이 됐다.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시민·학생 청원게시판’을 통해 시민·학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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