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삼성SDS, ‘통합 오퍼링 체계’ 도입…대외 사업 강화


입력 2018.11.08 14:49 수정 2018.11.08 14:52        유수정 기자

‘넥스플랜트’에 미라콤 제조 솔루션 탑재

이재철 삼성SDS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전무)이 8일 서울 잠실 삼성SDS타워에서 열린 ‘넥스플랜트 컨퍼런스 2018’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삼성SDS
‘넥스플랜트’에 미라콤 제조 솔루션 탑재

삼성SDS가 자회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제조 지능화를 위한 ‘통합 오퍼링 체계’를 도입, 대외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성SDS는 8일 서울 잠실 삼성SDS타워에서 열린 ‘넥스플랜트 컨퍼런스 2018’에서 자사 인텔리전트팩토리 플랫폼인 ‘넥스플랜트’에 자회사 미라콤아이앤씨의 제조 솔루션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다양한 제조 고객사에 인텔리전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통합 오퍼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제조실행시스템(MES) 솔루션 ‘MES플러스’의 ▲제조실행 ▲품질분석 ▲제조현황 ▲설비 모니터링 기능에 ‘넥스플랜트 플랫폼’의 ▲제조 물류 자동화 ▲설비 예측유지보수 기능이 적용된 ‘넥스플랜트 MES플러스(Nexplant MESplus)’가 소개됐다.

이는 제조 솔루션의 7가지 핵심기능(기준정보·생산·설비·품질·추적·창고입출고·시스템 관리)을 표준화함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구축 기간을 20% 단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검사공정에 딥러닝을 적용해 불량 검출력과 유형분류 정확도를 기존 육안 방식 대비 2배 이상 향상시킨 ‘넥스플랜트 VI(Visual Intelligence) 솔루션’도 발표했다.

이는 검사공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불량 이미지 분류와 결과 검증을 자동화해 수작업 대비 소요시간을 25%까지 단축시키는 기술이다.

이밖에도 제조 공정 빅데이터를 분석해 핵심 공정을 찾아주고 딥러닝으로 지능화해 생산 수율을 높인 ‘제조핵심 공정 지능화’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이재철 삼성SDS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장(전무)은 “삼성SDS와 미라콤은 인텔리전트팩토리 플랫폼(넥스플랜트)으로 제조 전 영역을 지능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항기 미라콤아이앤씨 대표이사 역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컨설팅에서부터 기술지원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유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