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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국 감독, 손흥민 극찬 “TOP 4 위한 키 플레이어”


입력 2019.03.28 14:29 수정 2019.03.28 14:2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스튜어트 피어스, 손흥민 칭찬

2012 런던 올림픽 영국 축구 국가대표팀, 잉글랜드 U-21 대표팀 등을 지휘했던 스튜어트 피어스가 손흥민을 극찬했다. ⓒ 게티이미지

2012 런던 올림픽 영국 축구 국가대표팀, 잉글랜드 U-21 대표팀 등을 지휘했던 스튜어트 피어스가 손흥민을 극찬했다.

그는 “토트넘의 ‘TOP 4’는 손흥민의 활약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피어스는 ‘풋볼 센터’에 출연해 “나는 그가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이번 시즌을 꽤 느리게 시작했지만, 뛸수록 더 많은 골을 넣고, 더 많은 에너지를 보여줬다”고 손흥민을 토트넘의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해리 케인이 복귀한 이후 4경기 째 팀의 리그 무승과 함께 무득점의 늪에 빠진 손흥민이 다시 한 번 토트넘의 구세주가 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콜롬비아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9경기 만에 A대표팀 골 침묵을 깬 손흥민의 다음 상대는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다.

토트넘은 내달 1일 0시30분(한국시각) 리버풀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2위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승점 2 차이로 아슬아슬한 정상을 지키고 있다. 강팀 맨시티의 추격에서 달아나기 위해서는 매 경기 승점을 쌓아야 한다.

3위 토트넘 또한 4위 아스날과는 승점 1, 5위 맨유와는 승점 3 차이로 우위를 지키고 있어 TOP 4 수성을 위해 한 경기도 놓칠 수 없다.

한편, 지난 9월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펼쳐진 양 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은 리버풀의 2-1 승리로 끝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후반 교체 투입됐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로 개막 이후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손흥민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팀에서 골맛을 본 손흥민이 선두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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