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 대비 보수 1.5%p↓, 진보 1.4%p↑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 대비 보수 1.5%p↓, 진보 1.4%p↑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7월 넷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2.7%로 지난주 조사보다 1.5%p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응답률 1위를 차지한 60세 이상이 17.2%로 같은 기간보다 4.0%p 감소했다. 20대(13.6%)와 40대(11.8%)가 뒤를 이었지만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30대는 9.3%로 10% 미만의 응답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이 20.3%로 1위를 기록했고, 부산·울산·경남(14.7%)을 비롯한 경기·인천(13.7%), 서울(11.4%) 등 수도권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대구·경북 지역은 6.5%로 가장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8.3%로 같은 기간보다 1.4%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1.5%로 가장 높았고, 20대(20.2%)와 30대(18.4%)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이 40.2%로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대전·충청·세종(23.4%), 서울(20.4%) 지역도 진보성향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구·경북의 응답률은 11.2%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자신을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8.3%를 기록했다. 50대(35.8%)에 이어 60세이상(32.1%)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40대(19.5%)는 10%대로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36.5%), 부산·울산·경남(34.9%) 경기·인천(31.7%) 지역이 30%대를 기록했다. 전남·광주·전북(12.7%)과 강원·제주(14.6%) 지역은 10%대 응답률에 머물렀다.
중도진보 성향 응답률은 24.3%로 조사됐다. 30대가 32.1%로 가장 높았고, 40대(29.3%)와 20대(24.6%)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이 28.9%로 1위를 기록했고, 대구·경북(27.3%), 전남·광주·전북(25.4%)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2~23일 전국 성인남녀 1026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5%, 표본은 2019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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