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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권순우, US오픈 예선 2연승…본선까지 1승


입력 2019.08.22 08:02 수정 2019.08.22 08:1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1년 7개월 만에 한국 선수 2명 메이저 대회 본선 도전

정현. ⓒ 게티이미지 정현. ⓒ 게티이미지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151위·한국체대)과 권순우(90위·CJ 후원)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총상금 5700만달러) 예선에서 나란히 2연승을 기록했다.

정현은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예선 사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스테파노 나폴리타노(211위·이탈리아)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권순우가 오스카 오테(160위·독일)를 역시 2-0(6-2 6-4)으로 꺾고 예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정현과 권순우는 남자 단식 본선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남은 예선 3회전에서 이길 경우 나란히 올해 US오픈 본선에 진출한다.

3회전에서 정현은 미카엘 이메르(107위·스웨덴)를 상대하고, 권순우는 스티븐 디에스(175위·캐나다)와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정현과 권순우가 모두 예선을 통과하면 2018년 1월 호주오픈 이후 1년 7개월 만에 한국 선수 2명이 동시에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 나가게 된다.

한편, 예선 결승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에 진행되며 올해 US오픈 본선은 26일에 시작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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