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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文대통령 지지율 42.9%…부정평가 52.2%, 여권, '조국' 위해 윤석열 이어 김명수까지 공격?…"법원도 개혁해야" 등


입력 2019.10.09 17:04 수정 2019.10.09 17:05        스팟뉴스팀

▲文대통령 지지율 42.9%…부정평가 52.2%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한 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조국 논란'으로 인한 '민심의 한파'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0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5%포인트 하락한 42.9%로 나타났다.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오른 52.2%였다. 조국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기 시작한 8월 넷째주 조사 이후 부정평가가 7주 연속 과반을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1%로 지난주(31.5%) 보다 소폭 감소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8.4%로 지난주 조사 보다 1.6%포인트 올랐다.

▲여권, '조국' 위해 윤석열 이어 김명수까지 공격?…"법원도 개혁해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의 검찰 수사를 계기로 법원도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검찰이 조 장관 일가의 수사 관련 압수수색을 남발했고 법원은 이를 방관했다는 논리다.

여권의 대대적 환영을 받으며 임명된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 장관 관련 수사를 계기로 여권의 ‘공공의 적’으로 전락한 상황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역시 화살을 맞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연구원은 8일 ‘검찰‧법원개혁 함께 추진한 제2사법개혁추진위원회 구성 논의 제안’ 이라는 제목의 이슈브리핑을 통해 “검찰뿐 아니라 법원도 (조 장관 수사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남발했다”며 “결과적으로 검찰의 먼지털이식 수사를 뒷받침 해준 셈”이라고 평가했다.

▲황교안, 입장문 '대독' 이유는…"文대통령, 국민 앞에 서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반박하는 입장문을 수석대변인을 통해 대독 발표했다.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응하는 입장문을 연속으로 대독 발표한 것은 '관계자' 뒤에 숨어 국민 앞에 서길 거부하는 대통령을 압박하는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황교안 대표는 8일 문 대통령이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론분열이 아니라며 검찰개혁을 강요하는 메시지를 낸 것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황 대표는 이 입장문을 김명연 수석대변인을 통해 대독 발표했다.

▲분양 활기 띄는 미분양 청정지역…신규 분양 쏠림 가속화 되나

미분양관리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미분양 물량이 낮은 이른바 ‘미분양 청정지역’이 분양 활기를 띄고 있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2월 제 30차 미분양관리지역 발표를 통해 경기도 이천시, 인천시 중구 등 총 38개 지역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선정된 총 24개 지역과 비교했을때 58.3%가 증가한 수치다. 반면에 경기도 내에서 미분양이 100가구 미만인 지역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GM 노사, 마라톤 교섭에도 결론 없이 정회…10일 재개키로

한국GM 노사가 8일 오전부터 자정까지 이어진 마라톤 교섭에도 불구, 결론을 내지 못한 채 헤어졌다. 노사는 한글날 휴일 이후인 10일 오전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0차 임금협상 교섭을 시작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12시께 정회했다. 이후 사측 제시안에 대한 노조 내부 협의 등을 진행하다 오후 8시30분께 교섭을 재개했다가 11시 30분께 다시 정회했다.

이날 사측은 임금 동결 및 성과급 지급 불가 등 임금성 부분에서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대신 조합원 1인당 자사 차량 구매시 100만~3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안을 노조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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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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