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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가족펀드 운용 의혹' 수사 참고인 숨진 채 발견돼


입력 2019.11.29 19:07 수정 2019.11.29 19:07        스팟뉴스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펀드 운용에 연루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상상인그룹 사건의 참고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모텔에서 A(49)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상상인그룹 계열사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한 검찰 수사의 주요 참고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가 총괄대표를 지냈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관련 주가조작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2일 A씨를 한차례 불러 조사한 상황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작성한 유서를 발견했지만, 유서에는 상상인그룹 사건과 유관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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