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신임 부원장보 5명을 임명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기획·경영담당 신임 부원장보로 김종민 전 기획조정국장이, 전략감독 부문에는 이진석 전 감찰실 국장이 자리를 옮겼다. 보험담당에 박상욱 전 생명보험검사국장, 금융투자는 김동회 자본시장감독국장, 소비자피해예방 부문은 조영익 전 감독총괄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에 임명된 신임 부원장보 임기는 오는 6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 3년간이다.
한편 김동성 은행담당 부원장보와 정성웅 소비자보호담당 부원장보는 유임됐고 이성재 보험담당 부원장보는 중소서민부문으로 이동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새로 임명된 임원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라며 “금융시스템 안정 도모, 건전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