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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컬쳐-예스24라이브홀, 공연산업 이끌 청년인재 육성


입력 2020.04.15 17:22 수정 2020.04.15 17:22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HJ컬쳐 한승원 대표. ⓒ 뉴시스

HJ컬쳐(대표 한승원)와 예스24라이브홀(대표 이선재)이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수주한 2020년 콘텐츠창의인재동반사업 'Make a Creative' 우수 공연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연극과 뮤지컬 장르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육성에 나선다.


HJ컬쳐는 "매년 새로운 공연계 인재 발굴과 동시에 '라흐마니노프', '빈센트 반 고흐', '파가니니', '세종, 1446'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 제작과 해외 라이선스 수출 등을 통해 공연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크리에이터를 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극 및 뮤지컬 전문 공연장 '예스24 스테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예스24라이브홀도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넘어서 공연계의 발전을 위해 창작자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HJ컬쳐는 국내공연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멘토로 초청했다.


연극열전 허지혜 대표, 연우무대 유인수 대표, 스테이지앤조이의 최경화 대표, 뮤지컬 '팬레터'의 김태형 연출, '쓰릴미'의 이대웅 연출, 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이만희 오은희 정영 지이선, 작곡 및 음악감독에 장소영 원미솔 민찬홍 등 공연계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멘토들이 현장실무와 창작을 결합한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HJ컬쳐 플랫폼의 멘토들은 현재 다양한 작품들을 창작·제작하고 있어 멘티들의 작품 실연화 및 현장경험의 핵심적인 요소를 전해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를 위해 HJ컬쳐는 공연 콘텐츠 극작·작곡·연출·기획 분야로 나눠 총 30명의 교육생(멘티)을 모집한다. 신청은 21일 오전 11시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현재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로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창작자라면 누구나 공통자격을 갖는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HJ컬쳐 한승원 대표는 "국내 정상급 공연 전문가들의 도제식 멘토링을 통해 공연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콘텐츠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함께 참여하는 예스24라이브홀의 이선재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스24 스테이지'가 새로운 창작자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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