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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동해북부선 연결은 평화의 출발점”


입력 2020.04.27 14:39 수정 2020.04.27 14:39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에 참석한 모습.ⓒ국토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에서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며“동해북부선 연결은 철도를 통한 새로운 평화의 출발점이자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동북아 철도 공동체 구상을 현실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업은 남북철도 협력을 준비하는 상징적인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며 “부산부터 제진에 이르는 동해안 인접지역 주민의 교통편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부산~포항~동해 전철화사업과 원주~강릉선, 춘천~속초선과 연결해 환동해 및 강원권 통합철도망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개통시기를 단축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총사업비 약 2조8520억원 규모의 큰 사업이지만, 차질 없이 추진해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되기 이전에도 물류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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