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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개막 전날 시츠프로브 온라인 공개


입력 2020.06.12 09:43 수정 2020.06.12 09:43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뮤지컬 '모차르트!'가 오는 15일 시츠프로브 현장을 공개한다. ⓒ EMK뮤지컬컴퍼니

2020 뮤지컬 '모차르트!'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의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시츠프로브(Sitzprobe) 현장을 공개한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15일 오후 9시부터 뮤지컬 '모차르트!'의 시츠프로브가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톡 #공연(샵공연)을 통해 중계된다"고 12일 밝혔다.


시츠프로브는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전 전체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만나 호흡을 맞추며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를 칭한다.


김문정 음악감독의 멘트로 시작된 시츠프로브 현장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10주년 기념 공연을 빛낼 51명의 전 배우들과 국내 뮤지컬 최대 규모인 28인조 THE M.C. 오케스트라가 모두 참여해 완벽한 하모니를 펼쳤다.


온몸으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며 현장을 가득 채운 김문정 음악감독의 통솔 아래 긴 시간 함께한 호흡한 배우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음악과 하나 돼 연습을 이어갔다. 웅장하면서도 강렬한 비트, 매혹적인 선율을 완성한 오케스트라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진지하게 연습에 임한 배우들에게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의 시츠프로브가 시작되는 15일 오후 9시부터 멜론티켓에서 특별한 타임세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객들이 뮤지컬 '모차르트!'의 개막을 애타게 기다려온 만큼 이번 타임세일은 관람을 앞둔 예비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은 오는 6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통산 여섯 번째 공연으로 화려한 귀환을 앞두고 있다. 작품은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인 고뇌와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면서도 드라마틱하게 풀어낸 극본과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메가 히트작으로 기록했다.


3인 3색의 '볼프강 모차르트' 김준수, 박강현 그리고 박은태와 함께 김소향, 김연지, 해나, 민영기, 손준호, 신영숙, 김소현 등 내로라하는 최고 배우들이 포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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