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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벨벳’ 앞세워 중남미 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20.08.27 11:00 수정 2020.08.27 09:13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다음달 10일 멕시코 런칭 후 순차 공개

연말 30여개국 확대…4G·5G 나눠 출시

LG전자 'LG 벨벳'.ⓒLG전자

LG전자는 중남미 지역에 ‘LG 벨벳(LG VELVET)’을 잇따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다음달 10일(현지시간) 멕시코를 시작으로 17일 브라질에 LG 벨벳을 출시한다. 또 10월 콜롬비아, 페루, 칠레, 파나마 등 4개국, 11월 아르헨티나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멕시코에서는 LG 벨벳을 활용한 온라인 출시행사를 연다. LG전자는 온라인 행사에 현지 유명 디자이너 폼피 가르시아(Pompi Garcia)를 초청해 LG 벨벳 디자인과 차별화된 색상을 멕시코 패션과 접목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 폼피 가르시아가 직접 제작한 LG 벨벳 한정판 케이스도 제공한다.


LG전자는 해외 출시 국가의 이동통신 환경 혹은 고객사의 요청을 고려해 LG 벨벳 5G 모델과 4G 모델을 나눠 출시하고 있다.


아직 5G 이동통신 환경 구축 초기 단계인 중남미 지역에는 4G 모델로 LG 벨벳을 출시한다.


LG전자는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LG 벨벳을 출시한 이후 8월까지 16개국까지 확대했다. 연말까지 30여개국으로 출시 국가를 늘릴 예정이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부사장은 “LG 벨벳의 볼수록 만지고 싶은 디자인, 6.8형 풀비전 디스플레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등을 각 지역에 맞는 이동통신 환경에 따라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출시 국가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호평 받고 있다.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것이 특징이다.


또 6.8형 P-OLED 기반 20.5: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 탑재해 몰입감 높은 시청 환경을 구현했다.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LG 크리에이터스 킷(LG Creator’s Kit)’도 적용됐다.


LG 크리에이터스 킷 기능 중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레코딩, 스테디 캠, 비디오 아웃포커스 등을 사용하면 재미있고 개성있는 동영상을 쉽게 찍고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다.


LG 벨벳은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하고 재생 중인 콘텐츠의 음향을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오디오 음질을 맞춰주는 인공지능 사운드를 지원한다.

LG전자 'LG 벨벳'.ⓒLG전자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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