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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다큐 영화도 코로나19 돌파 못했다


입력 2020.09.02 11:00 수정 2020.09.02 10:0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개봉 잠정 연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연기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9월 10일로 예정된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한국 개봉을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밝혔다.


이어 “국내 코로나19 대규모 감염 사태가 다소 진정된 후 국내 개봉 일정에 대해 9월 중 상세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외의 경우 각 국가 및 지역별 상황에 따라 기존 일정대로 개봉할 예정이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영화로, 지난해 치른 스타디움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여정과 무대 뒤 진솔한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선보인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로 33만여명의 관객을 모으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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