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리아 유레카 데이 화상 행사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24~25일 유럽 기술선진국들과 글로벌 기술협력을 위한 한-유럽 최대 기술협력 네트워킹 행사인 ‘2020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대 공동 연구개발(R&D) 협의체인 유레카(Eureka)에 비유럽국 최초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한-유럽 우수 글로벌 산학연들 해외 R&D 파트너 발굴 및 국제공동 R&D기획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유럽 간 인적 교류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THN(자동차부품), ㈜비엠티(산업용밸브) 등 국내 118개 산학연이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WATERLEAU Group(벨기에, 수처리 등 에너지설비), MEDrecord(네덜란드, 바이오헬스) 등 245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500여건의 일대일 화상미팅, 아이디어피치(Idea Pitch) 영상 공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이 ‘언택트’로 진행된 올해 행사는 ▲한-유럽 기술협력 포럼 ▲유레카 세미나 ▲한-유럽 기업간 아이디어피치 ▲B2B 매치메이킹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24일 오후4시, 한국시각)에서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울리히 슈(Ulrich Schuh) 유레카 의장 등 축하 영상메시지에 이어 한-유럽 기술협력 포럼이 열린다.
한-유럽 기술협력 포럼에서는 한국 수소차, 바이오 관련 연구 동향 및 유럽 그린·디지털전환 정책 관련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또 유레카 세미나에서는 영국, 스페인, 핀란드, 오스트리아, 캐나다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각 국가별 R&D 전략을 소개·공유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10여년간 유레카를 통해 총 154개 과제에 약 1379억원을 지원했다. 2010년부터는 매년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개최하는 등 유레카 내에서 활발한 기술협력 활동을 펼쳐왔다.
㈜에이치피케이는 유레카를 계기로 국제공동기술개발에 처음 참여해 프랑스(Amplitude), 벨기에 등과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술개발을 성공, 글로벌 밸류체인에 진입해다. 이를 계기로 2017년도 유레카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이솔루션은 2018년 네덜란드(Aimballey), 핀란드 등과 현 시장을 선점할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기술을 개발해 관련 제품 매출이 크게 확대(9배 수준)됐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기술협력 동반자를 발굴한 국내 기업의 우수한 연구개발(R&D) 과제에 대해서는 공모를 거쳐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는 향후 5년간 유레카 지원 자금을 1000억원으로 대폭 늘려 나갈 계획이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세계 최대 기술협력 플랫폼으로서 유레카는 디지털 전환 등 거대한 산업환경 변화를 몰고 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더 중요한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 유레카 활동 경험을 아시아 등 유레카 참여 희망국과 공유하고 수소, 미래차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정부가 적극 추진하는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협력 프로그램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