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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유통 해부…“포장부터 진열까지”


입력 2021.01.29 10:37 수정 2021.01.29 10:55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포장 전 최종 품질 검사…코로나19로 방역 철저

전문직원 ‘혁신 기능’ 안내…비대면 마케팅 강화

삼성전자 자동화공장 품질관리팀의 스마트폰 ‘갤럭시S21’ 최종 검사.ⓒ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은 소비자 손에 들어오기 전 어떤 과정을 거칠까.


삼성전자는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S21’ 출시일인 29일 자동화공장에서 제품이 포장되는 단계부터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만나는 매장 진열대까지의 전 과정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 자동화공장 품질관리팀은 기기를 포장에 밀봉하기 전 최종 검사를 수행한다. 제품에 흠집이나 결함이 있는지, 포장은 꼼꼼히 잘 돼 있는지 등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단계다.


삼성전자 유통센터 직원이 스마트폰 ‘갤럭시S21’ 제품 배송을 준비하는 모습.ⓒ삼성전자

포장을 마친 제품은 유통센터로 넘어간다. 유통센터 직원들은 갤럭시S21이 진열될 전 세계 60개국 매장과 고객에게 배송할 제품을 준비한다.


특히 삼성전자 유통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갤럭시S21 시리즈 기기와 매장 표면을 소독하고 안전 조치를 검토하는 과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직원과 고객 모두의 안전을 고려하기 위한 조치다.


이 과정을 거친 갤럭시S21은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 전 세계 삼성전자 소매점에 도착한다. 소매점 직원들은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이 새로운 기기 성능과 최신 기술들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유통센터에 쌓여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1’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 기기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든 소매점에서 직접 수령하든, 회사는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과 고객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삼성은 소매점에서 추가 예방 조치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와 온도 확인, 마스크 필수 착용, 매장 소독 등의 조처를 하고 있다”며 “공장 장비를 소독하고 매장 디스플레이도 정기적으로 소독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1’이 항공기에 실리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S21 시리즈를 전 세계 60개국에 정식 출시했다. 출시국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태국 등 동남아 전역, 인도 등이다. 2월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국이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각 국가의 현지 상황에 따라 현지 미디어·파트너 대상 갤럭시S21 시리즈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체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롯데 에비뉴엘 왕관광장과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64개 매장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는 아무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대여해 사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 투고(To Go)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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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헝가리 매장 직원이 진열 제품을 방역하는 모습.ⓒ삼성전자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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