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가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 중국 임상 3상시험 투약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HL036 점안제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 중등증 및 중증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버바이오메드는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중국에서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게 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양사 간 계약에 따라 총 81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비롯해 마일스톤과 상업화 로열티를 받게 된다.
한편 만성적 안구 질환인 안구건조증은 안구 표면에 손상을 일으키거나 시각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 하버바이오메드에 따르면 중국 인구의 21~30%가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