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는 이어지는 폭염 속 복날 기획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이번 중복에는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 보양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초복 기획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기획전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복날 대표 메뉴인 삼계탕이 차지했다.
전체 기획전 판매 상품 중 약 42%가 삼계탕 관련 상품으로 ‘하림’의 삼계탕용 생닭이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간편 삼계탕 재료 3입, 능이버섯 백숙재료 등이 판매량 상위권에 올라 직접 삼계탕을 요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고객에게 살아있는 상태로 배송되어 회로도 즐길 수 있는 전복과 뼈, 내장 등을 손질해 원하는 양념만 더하면 되는 장어 등도 인기 메뉴로 꼽혔다. 전체 판매 상품 중 약 64%가 보양식 재료 상품으로 마켓컬리는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집에서 보양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데다 주말이라 직접 요리를 해 먹으려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중복 기획전에서는 간편식 메뉴가 46%를 차지했다. 이는 전 주에 진행했던 초복 기획전에서 판매된 간편 보양식 비중 대비 10%p증가한 수치다.
마켓컬리는 중복의 경우 평일이라 요리를 할 시간이 많지 않은데다 더운 날씨에 오랜 시간 요리하기 보다는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마켓컬리는 색다른 메뉴로 간편하게 보양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간편 보양식 상품을 선보인다.
‘모현상회’의 복불고기는 독이 있어 전문가가 손질해야만 하는 고급 어종인 복어를 깨끗하게 살만 발라낸 뒤 버섯과 함께 매콤한 양념에 무쳐낸 상품이다. 프라이팬에 살짝 볶기만 하면 되는 상품으로 20%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