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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갤Z폴드3, 3세대 만에 놀라운 성과…폴더블폰 대중화 전환점 될 것”


입력 2021.08.12 09:09 수정 2021.08.12 09:12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방수 성능·S펜 지원’ 관심…낮아진 출고가 호평

“초기 폴더블폰 문제 해결…실망하지 않을 것”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삼성전자

삼성전자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공개된 가운데 외신들은 방수, ‘S펜’ 지원 등 진화된 제품 성능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갤럭시 언팩 2021’을 온라인으로 열고 두 폴더블폰과 신규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를 공개했다.


행사 이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마침내 폴더블폰을 사용할 준비가 됐다고 장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 신작에 도전하기 위해 999달러의 폴더블폰을 제작했다”며 “갤럭시Z플립3는 새로운 아이폰의 라이벌로 포지셔닝하고 더 큰 갤럭시Z폴드3는 S펜을 사용할 수 있어 ‘갤럭시노트’를 효과적으로 대체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삼성전자

샘모바일은 갤럭시Z폴드3를 두고 ‘정교함의 마스터 클래스’라고 극찬했다.


매체는 “제품의 힌지(경첩)와 마감은 안심할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하다”며 “세계 최초의 방수 기능을 갖춘 폴더블폰은 3세대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놀라운 성과이며 제품 성능은 사용자를 실망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산성 측면에서도 큰 도약을 했다는 평가다. 샘모바일은 “S펜을 지원하는 폴더블폰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며 이는 폴더블 기기에서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완전히 새로운 창의성과 생산성의 세계를 열어준다”며 “갤럭시노트 팬들에게 위안이 되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씨넷은 “갤럭시Z폴드3는 초기 폴더블폰에서 발견됐던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대중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SM아레나는 새로 추가된 방수 기능을 언급했다. 매체는 “폴더블폰은 마침내 많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요소인 방수를 지원한다”면서 “낮은 출고가는 폴더블폰이 주류가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버지는 “이번 언팩의 초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미래인 폴더블폰에 있었다”며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지만 폴더블폰에 S펜을 지원하면서 그 DNA를 이어갔다”라고 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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