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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지케어텍' 지분 인수 검토


입력 2021.08.25 08:54 수정 2021.08.25 08:55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의료 데이터 확보해 헬스케어 기반 마련

네이버 판교 사옥.ⓒ네이버

네이버가 디지털 헬스케어 IT기업 '이지케어텍' 투자를 검토 중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지케어텍 지분 10%를 인수하고, 의료 데이터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금액은 약 300억원으로 추정됐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이지케어텍은 전자의무기록(EMR) 전문 업체다. EMR은 환자 증상, 치료·시술, 약 처방 등 의료 데이터를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업계는 네이버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과 이지케어텍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를 결합해 헬스케어사업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는 다수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해 왔다. 지난 2019년에는 일본 자회사 라인은 소니 계열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원격진료를 시작했다.


네이버 측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으로 진행된 바 없다"고 밝혔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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