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에 S펜 내장 전망
갤노트 단종설 속 대체 가능성 제기…"올 연말 출시 유력"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시리즈 울트라 모델에 S펜을 내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갤럭시노트를 대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GSM아레나는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가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에 S펜이 내장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 S21 울트라’, ‘갤럭시 Z폴드3’ 등에서도 S펜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내장되는 형태가 아닌 S펜 보관을 위해선 전용 케이스를 사용해야 하는 형태로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갤럭시S22 울트라는 S펜 슬롯이 따로 마련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와 동일한 19.3:9 비율로 S펜을 내장할 공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1의 경우 화면 비율이 20:9였다.
배터리 용량은 5000밀리암페어(mAh)로, 전작인 갤럭시S21 울트라와 같을 전망이다. 이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보다 500mAh 확대된 수준이다.
업계와 외신 등에서는 갤럭시S22 출시 시기는 당초 내년에서 올해 연말로 앞당겨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지속 나오고 있다.
미국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지난 7일 "삼성전자가 오는 11월 제품 양산에 착수해 12월에 제품을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중국 IT 블로거 아이빙저우는 전날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삼성 갤럭시S22 시리즈는 12월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
반면 GSM아레나는 "갤럭시S22 울트라의 S펜 관련 관측을 뒷받침할 수 있는 렌더링이 나오지 않아 아직 신뢰할 만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갤럭시S22 출시 시점을 내년 1월로 예상했다.